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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79일 만에 2위로... 아... 양승호구님...

by 마케팅담당 2011. 9. 2.
롯데 1079일 만에 2위로...


2011년 프로야구는 말도 많고 탈도많은 시즌인듯 싶습니다...


작년 4강에 선착시켰던 감독들이 모두 경질 혹은 사퇴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순위싸움은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합니다.

이러한 순간에 롯데가 4강싸움에서 치고 올라오며 기아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079일만에 2위로 순위가 상승 하였습니다.

롯데와 기아 양팀은 2위 자리가 걸린 한판 승부답게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롯데가 사도스키, KIA가 로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선취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포문을 연 것은 롯데. 1회 전준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롯데는 김주찬이 기습 번트를 성공시켜 무사 1ㆍ2루를 만들었다. 이후 손아섭의 땅볼, 이대호의 삼진이 이어지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롯데는 주장 홍성흔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반면 앞으로 일주일 동안 경기가 없는 KIA는 1-2로 뒤진 7회 '투수 부문 4관왕' 윤석민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9회초 나지완이 롯데 마무리 김사율을 상대로 배트 중심에 맞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잡히며 고개를 떨궜다. KIA는 지난 6월30일 부산 경기 이후 롯데전 8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홍성흔이 잘해줬고 필승조가 잘 던져줬다"며 "신나고 화끈한 가을 잔치를 부산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갈매기 2위 날았다… 1일 부산 KIA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079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선
롯데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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