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1 ‘마당발 스타 증권맨’ 민명기 알고 보니 … 탤런트·개그우먼에게 10억대 사기 증권 관련 방송 진행자이자 투자자문회사 대표인 민명기(38·사진)씨가 비상장 주식을 대신 매수해 주겠다며 유명 연예인 등 투자자로부터 10억여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사기)로 구속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민씨의 인지도를 믿고 투자한 연예인과 전문직 종사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엠제이에셋파트너스 대표이사인 민씨가 지인 6명에게 ‘삼성SDS·하이마트 등의 장외주식이 상장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거래 대행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가 있어 지난 1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민씨는 이 돈을 주식 매수가 아닌 자신이 증권 거래를 대행하다 발생한 손실을 막는, 일명 ‘돌려막기’에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 민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 중에는 탤런트 K씨(37.. 2011. 8. 16. 이전 1 다음